추석 차례상 이렇게 간소해도 된대요, 저도 올해 좀 덜었어요.

추석 차례상 준비, 저는 매년 이맘때면 머리가 좀 복잡해져요. 제주에서 장사하면서 명절엔 가게 일에 집안 차례 음식까지 겹치다 보니, 뭘 얼마나 올려야 하나 늘 고민이거든요. 친정어머니는 "많이 해야 한다"시고, 저는 솔직히 좀 줄이고 싶고요. 그러다 요즘은 차례상도 간소하게 차리는 게 흐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성균관에서 기준을 내놓은 것도 있고요. 올해는 저도 좀 덜어내볼까 해서 정리해봤어요. 차례상, 이렇게 간소해도 괜찮아요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차례상 기본 음식으로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어요. 여기에 몇 가지를 더해도 9가지 안팎이면 되고요. 기름에 부치는 전은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핵심이에요. 기본 상차림은 이 정도면 돼요 막상 차리려면 막막한데, 기본 구성을 알아두면 한결 수월해요. 차례상 기본 구성 · 송편 · 나물 · 구이(적) · 김치 · 과일 · 술 · 여유가 되면 전, 육류, 생선 정도 추가 예전엔 전을 종류별로 부치느라 하루가 다 갔는데, 안 올려도 된다고 하니 부담이 확 줄더라고요. 음식 가짓수보다 정성이 중요하다는 취지예요. 홍동백서, 꼭 지켜야 할까 차례상 하면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하는 규칙부터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성균관에 따르면 이런 표현은 옛 예법서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후대에 관습으로 굳어진 거라, 반드시 따라야 하는 절대 원칙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 집집마다 내려오는 방식이 있으면 그걸 따르면 되고, 없으면 편하게 차려도 괜찮아요. 음식 놓는 위치로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예요. 제주 차례상은 좀 달라요 제가 제주 살면서 느낀 건데, 제주 차례상은 육지랑 꽤 달라요. 대표적인 게 옥돔이에요. 제주에선 옥돔구이가 차례상에 빠지지 않거든요. 그리고 카스텔라 같은 빵이나 상애떡을 올리는 집도 많아요. 처음 보는 분들은 "차례상에 빵을?" 하고 놀라기도 하는데, 제주에선 자연스러운 풍...

추석 기차표 예매 벌써 시작이래요, 올해는 좀 바뀌었더라고요

추석 기차표 예매가 벌써 시작이래요. 저는 제주에 살아서 명절에 기차 탈 일은 없지만, 육지에 있는 동생네가 매년 이 예매 전쟁을 치르거든요. 통화할 때마다 "표 못 구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저도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올해는 예매 방식이 꽤 바뀌었다고 해서, 헷갈리기 전에 날짜랑 달라진 점을 정리해봤어요. 구분 예매 날짜 시간 교통약자 사전예매 9월 3일~4일 09~15시 일반예매 9월 7일~11일 07~13시 승차권 대상 기간은 9월 23일 수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예요. 올해 뭐가 바뀌었냐면 가장 큰 변화는 KTX랑 SRT가 통합된 거예요. 9월 고속철도 개편으로, 이제 수서역 출발 열차도 코레일+ 앱이나 통합 홈페이지 한 곳에서 예매해요. 예전처럼 코레일이랑 SR을 따로 볼 필요가 없어진 거죠. 또 일반예매 기간이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었고, 사전예매 대상에 임산부가 올해 처음 포함됐어요. 예매 오픈 시점도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넓어졌고요.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 전환되지만, SRT에만 가입했던 분은 통합회원으로 따로 전환해야 예매가 가능해요. 예매 전날까지는 꼭 확인해두세요. 노선별로 날짜가 달라요 일반예매라고 다 같은 날 여는 게 아니에요. 일반열차는 9월 7일, KTX는 노선에 따라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뉘어 열려요. 내가 탈 노선이 며칠에 열리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중요해요. 경부선이랑 호남선은 특히 경쟁이 치열하니까요. 비대면 예매가 원칙이고, 잔여석은 9월 11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에서도 살 수 있어요. 결제기한 놓치면 말짱 도루묵 의외로 표를 잡고도 결제를 깜빡해서 날리는 분들이 많아요. 일반예매 승차권은 9월 12일부터 15일 자정까지, 사전예매분은 9월 18일까지 결제해야 확정돼요. 이 기한을 넘기면 예약 대기자에게 표가 자동으로 넘어가요. 한 가지 더, 올해는 암표 단속이 강화됐어요. 중고 거래로 표를 사고파는 게 적발되...

근로장려금 언제 들어오나 했더니 8월 27일이래요.

근로장려금 8월 27일에 들어온다는 소식 들으셨어요? 저도 5월에 신청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지급일이 잡혔더라고요. 자영업 하면서 소득이 빠듯한 해엔 이게 은근히 단비 같은 돈이거든요. 원래 9월 말이 법정 기한인데 올해는 한 달 앞당겨졌대요. 지급일이랑 내 금액 조회하는 법, 혹시 적게 나왔을 때 이유까지 정리해봤어요. 핵심만 먼저 · 지급 예정일: 2026년 8월 27일 (정기신청분) · 법정기한 9월 말보다 한 달 조기 지급 · 대상: 5월 1일~6월 1일 정기신청한 분 · 조회: 홈택스·손택스 심사진행상황 조회 27일에 다 같이 들어오나요 8월 27일은 '지급 예정일'이에요. 심사를 통과한 분들에게 이날 일괄 지급을 시작하는 거고요. 다만 등록된 계좌 상태나 체납 세액 유무, 금융기관 처리 속도에 따라 실제 입금은 며칠 차이가 날 수 있어요. 27일에 바로 안 들어왔다고 놀라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이날 지급되는 건 5~6월 정기신청분이에요. 6월 2일 이후에 신청한 기한 후 신청자는 본인 신청일부터 4개월 이내에 따로 지급돼요. 내 지급액 조회하는 법 신청은 했는데 얼마가 들어올지 궁금하면 미리 조회할 수 있어요. 심사가 끝났으면 결정 금액이랑 지급 예정일이 떠요.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 로그인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메뉴 선택 '근로장려금 정기/반기 신청' 클릭 '심사진행상황 조회'에서 결정 금액 확인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으면 자동응답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면 결과가 안 뜰 수도 있는데, 조금 기다리면 반영돼요.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면 신청할 때 본 예상액이랑 실제 금액이 다를 수 있어요.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인 게 재산이에요. 가구 재산 합계가 1억 7천만 원에서 2억 4천만 원 사이면 산정액의 절반만 지급돼요. 또 체납한 국세가 있으면 그만큼 충당되고 남은 금액만 들어와...

1차 놓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국가장학금 2차 곧 열려요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곧 열린다고 해서 미리 알아봤어요. 자영업 하면서 소득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저는 '소득분위' 이런 말만 들어도 좀 긴장되거든요. 주변에 대학생 자녀 둔 사장님들도 신청 시기 놓쳐서 발 동동 구르는 경우가 종종 있고요. 마침 2차 신청이 8월 중순에 열린다고 하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정리해봤어요. 2차 신청 핵심 · 2학기 2차 신청: 8월 중순 예정 (1차는 5~6월 종료) · 대상: 신입·편입·복학생, 1차 놓친 재학생 · 지원: 소득 8구간 이하, 최대 등록금 전액 · 신청: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원클릭 앱 1차 놓쳤어도 되나요 됩니다. 신입생이나 편입생, 복학생은 원래 2차에 신청하는 거고요.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에 해야 하지만, 깜빡했다면 2차 때 구제신청서를 내면 돼요. 다만 재학 중 2회까지만 구제되니, 습관적으로 미루면 안 돼요. 한 가지, 2차 신청자는 심사랑 지급이 1차보다 늦어질 수 있어요. 등록금 납부 일정이랑 안 맞을 수 있으니 그 점은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 결국 소득분위가 관건이에요 국가장학금은 성적 기준(보통 B학점 이상)만 넘으면, 결국 소득분위 싸움이에요. 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구간이 정해지는데, 8구간 이하여야 지원 대상이 돼요. 소득인정액은 소득에 재산을 환산해 더한 값이라, 저 같은 자영업자는 미리 가늠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의 소득분위 모의계산을 꼭 해보시길 권해요. 가구 소득이랑 재산을 넣으면 예상 구간이랑 금액을 미리 볼 수 있어요.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신청보다 더 자주 놓치는 게 가구원 동의예요. 부모님 같은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가 완료돼야 소득분위 산정이 되는데, 이게 누락되면 아예 심사가 안 돼요. 탈락 원인 1위가 이거라고 할 정도예요. 신청 전 체크리스트 · 본인 명의 공동인증서·간편인증 준비 · 부모 등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완료 · 성적 기준(직전 학기...

숙박세일 페스타 7월 31일 마감, 최대 7만 원 할인이래요

여름휴가 계획 세우다가 숙박세일 페스타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저는 제주 살아서 휴가 땐 오히려 육지로 나가는 편인데, 이번엔 숙박비를 좀 아껴볼까 하고 찾아봤거든요. 정부가 숙박비를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7월 31일까지라 얼마 안 남았어요. 관심 있으면 서둘러야 할 것 같아서 정리해봤어요. 7월 31일이면 끝나요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만 진행돼요. 할인권 발급도, 입실도 이 기간 안에 이뤄져야 합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풀리는데 조기 소진되는 날도 많으니, 갈 계획이 있으면 서두르는 게 좋아요. 얼마나 할인되냐면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이랑 연박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올해는 특히 2박 이상 연박 할인이 새로 강화돼서, 길게 묵을수록 유리해요. 연박 기준 최대 7만 원까지 아낄 수 있어요. 숙박 유형 할인 혜택 1박 결제액 구간별 정액 할인 2박 이상 연박 최대 7만 원 정확한 할인액은 숙박 요금 구간과 참여 여행사에 따라 달라지니, 결제 전 화면에서 확인하는 게 좋아요. 어디서 쓸 수 있냐면 여기서 중요한 조건이 있어요. 아무 데서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서울·인천·경기 같은 수도권은 빠지고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곳의 숙박시설에서만 쓸 수 있어요. 강원, 경남, 전남 같은 지역의 등록 숙박업소가 대상이에요. 호캉스보다는 지역 여행이나 로컬 관광지를 다니는 여행에 맞는 셈이죠. 등록된 숙박업소여야 하고, 대실이나 캠핑시설, 외국인도시민박은 제외돼요. 발급은 이렇게 해요 참여 온라인 여행사 접속 매일 오전 10시 본인 인증 후 할인권 발급 (만 19세 이상, 1인 1매) 발급 당일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완료 결제 화면에서 할인 적용 여부 확인 발급받고 안 쓰면 다음 날 오전 7시에 소멸돼요. 대신 그다음 날 오전 10시에 다시 받을 수 있으니, 하루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요. 숙박세...

한낮에 밖에 나갔다 혼났어요, 요즘 이렇게 버티고 있어요. 더위탈출 나만의비법!

며칠 전 낮에 가게 앞에서 짐 몇 개 옮기다가 혼쭐이 났어요. 십 분도 안 됐는데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제주는 습도까지 높아서 같은 기온이라도 훨씬 덥게 느껴지거든요. 그 뒤로 폭염 행동요령이라는 걸 찾아봤는데, 별거 아닌 것들인데 지키니까 확실히 덜 지치더라고요. 7월 말이 한 해 중 제일 독한 시기예요 해마다 이맘때가 더위가 가장 심하게 몰리는 구간이에요. 올해는 폭염특보에 체감온도 기준의 '중대경보' 단계까지 새로 생겼는데, 이 정도 날씨엔 평소 멀쩡하던 사람도 바깥일을 무리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해요. 한낮 두세 시간만 피해도 달라져요 제일 효과 본 게 이거예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엔 웬만하면 바깥일을 안 잡아요. 은행이든 거래처든 오전에 몰아서 다니고, 짐 옮기는 것 같은 힘쓰는 일은 해 떨어지고 나서 하고요. 처음엔 일정 짜기가 번거로웠는데, 하다 보니 오히려 오전에 집중이 잘 돼서 나쁘지 않더라고요. 요즘 제가 챙기는 것들 · 목마르지 않아도 20~30분마다 물 한 컵 ·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챙 넓은 모자 · 커피랑 술은 확 줄이기 (오히려 갈증이 더 나요) · 잠깐이라도 그늘이나 실내에서 쉬어가기 ·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 미리 알아두기 무더위쉼터,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이건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전국 곳곳에 무더위쉼터가 지정돼 있어요. 주민센터나 경로당, 도서관, 큰 마트 같은 데가 많고요. 냉방이 되는 공간을 개방해두는 거라 누구나 잠깐 들어가 쉴 수 있어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쉼터를 검색할 수 있어요. 어르신 계신 집이면 미리 위치 알려드리면 좋겠더라고요. 실내라고 방심하면 안 돼요 바깥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냉방 안 되는 실내가 더 답답할 때가 있어요. 저희 가게도 주방 쪽은 열이 갇혀서 바깥보다 더워요. 그래서 요즘은 환기를 자주 하고, 선풍기를 창 쪽으로 돌려서 더운 공기를 빼내고 있...

재산세 7월 31일까지예요, 카드로 내면 수수료가 0원??

재산세 고지서 받고 한참 들여다봤어요. 제주에서 가게 하다 보니 건축물분이 같이 나오는데, 매년 이맘때면 이 금액이 은근히 부담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알아보니 재산세는 카드로 내도 수수료가 없더라고요. 저는 그동안 그걸 모르고 계좌이체만 했었어요. 납부기한이 7월 31일까지라 열흘 정도 남았는데, 놓치면 손해라 정리해뒀어요. 7월 31일 넘기면 바로 3%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미납 세액의 3%가 납부지연가산세로 붙어요. 여기에 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서 한 달 넘게 미납이면 매달 0.66%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하루 차이로 붙는 돈이라, 기한만큼은 꼭 지키는 게 좋아요. 내가 7월에 내는 게 맞나 헷갈리기 쉬운 게 이 부분이에요. 재산 종류에 따라 내는 달이 달라요. 재산 종류 납부 시기 주택 7월·9월에 절반씩 건축물(상가 등) 7월에 한 번 토지 9월에 한 번 그래서 아파트 한 채 있으면 7월이랑 9월 두 번 고지서가 오고, 상가 건물만 있으면 7월 한 번으로 끝나요. "7월에 냈으니 끝났다" 하고 9월 고지서를 놓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주택분 연간 세액이 20만 원 이하면 7월에 한 번에 부과되기도 해요. 카드로 내면 수수료가 없어요 이게 제일 알아두면 좋은 부분이에요. 재산세는 어느 카드로 내든 납부대행 수수료가 0원 이에요. 특정 카드사만 그런 게 아니라, 지방세라는 세목 자체가 그렇게 정해져 있거든요. 구분 카드 납부 수수료 지방세 (재산세·자동차세 등) 없음 국세 (종합소득세·부가세 등) 신용 0.8% / 체크 0.5% 수준 저도 이걸 모르고 계좌이체만 했는데, 국세랑 헷갈렸던 거였어요. 무이자 할부도 되는 경우가 많아서 목돈이 부담되면 나눠 내기 좋고요. 다만 할부나 캐시백 조건은 카드사마다 다르고 해마다 바뀌어요. 세금 납부액은 전월 실적이나 포인트 적립에서 빼는 곳이 대부분이고, 법인카드·체크카드는 무이자 대상에서 빠지기도 하고요. 결...

장마철 곰팡이랑 습기 잡는 법, 이렇게 관리

장마철 곰팡이랑 습기, 제주 살면 이게 진짜 연례행사예요. 여기는 원래도 습한 동네라 장마철엔 벽을 만지면 축축하고, 며칠 신경 못 쓰면 벽지 모서리에 까만 곰팡이가 피어 있거든요. 가게에서는 특히 창고 쪽이 문제라, 저는 장마철마다 습기랑 전쟁을 치러요. 몇 년 겪다 보니 나름의 요령이 생겼는데,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일단 습도부터 잡아야 해요 곰팡이는 결국 습기 때문에 생기는 거라, 근본은 실내 습도를 낮추는 거예요. 곰팡이는 보통 습도 60%를 넘으면 잘 자라거든요. 그래서 저는 장마철엔 실내 습도를 50~60% 사이로 유지하려고 신경 써요. 습기 잡는 방법들 ·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모드 돌리기 · 비 그친 틈에 짧게라도 맞바람 환기 · 옷장·신발장엔 제습제나 신문지 넣기 · 눅눅한 곳엔 숯이나 굵은소금 두기 제습기가 없으면 에어컨 제습 모드만 돌려도 꽤 차이 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창고에 하나 두고부터 확실히 나아졌어요.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곰팡이가 이미 피었으면 포자가 퍼지기 전에 빨리 제거하는 게 좋아요. 순서는 이래요. 마스크랑 고무장갑 착용 곰팡이 부위에 전용 제거제 또는 희석한 락스 분사 10분쯤 두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기 창문 열고 충분히 환기·건조 사용한 천은 바로 버리기 주의 곰팡이 포자는 호흡기에 안 좋을 수 있어요. 특히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 아이나 어르신은 직접 제거하기보다 환기 잘 되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아요. 락스를 쓸 땐 다른 세제와 절대 섞지 마시고요. 다시 안 생기게 하려면 한 번 잡아도 관리 안 하면 또 생겨요. 곰팡이가 잘 피는 곳은 대개 정해져 있어요. 창틀, 실리콘 이음새, 벽지 모서리, 가구 뒤쪽처럼 공기가 안 통하는 데죠. 가구는 벽에서 살짝 띄워 놓기만 해도 확실히 덜 생기더라고요. 장마철엔 눈에 잘 안 띄는 곳도 가끔 들여다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환경부 실내 공기질 정보 보기 제습기랑 에어컨...

전기 아끼면 현금 돌려준대요, 에너지캐시백 조건이 확 낮아졌어요.

여름만 되면 가게 전기요금 고지서 뜯기가 겁나거든요. 에어컨을 안 틀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음 놓고 틀자니 다음 달이 무섭고요. 저희 같은 자영업자는 냉방비가 그대로 비용이라 더 그래요. 그런데 이번에 알아보니 한전 에너지캐시백 조건이 7월부터 확 낮아졌더라고요. 전기를 아끼면 그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인데, 예전보다 훨씬 받기 쉬워졌어요. 7월부터 달라진 에너지캐시백 · 기존: 직전 2년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지급 · 변경: 1%만 절감해도 지급 · 지급 단가도 kWh당 최대 120원 수준으로 상향 · 신청은 한전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에서 여름 전기요금이 유독 무서운 이유 여름에 요금이 확 뛰는 건 단순히 에어컨을 오래 틀어서만은 아니에요.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 때문이거든요. 사용량이 특정 구간을 넘는 순간 단가랑 기본요금이 같이 올라가는 계단식 구조라, 조금만 더 써도 요금이 껑충 뛰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7월과 8월 두 달은 한전이 누진 구간을 한시적으로 넓혀줘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청구서에 자동으로 반영돼요. 에너지캐시백, 이게 진짜 알짜예요 에너지캐시백은 예전보다 쓴 전기가 적으면 그 차이만큼 현금처럼 돌려주는 제도예요. 예전엔 3% 넘게 아껴야 해서 문턱이 높았는데, 7월부터는 1%만 줄여도 받을 수 있게 바뀌었어요. 사실 1%는 에어컨 설정 온도 1도만 올려도 나오는 수준이거든요. 신청은 한전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나 한전ON 앱에서 하면 되고, 한 번 신청해두면 이후 절감분에 대해 자동으로 계산돼요. 저도 이번에 가게 계량기부터 등록해두려고요. 실제로 효과 본 절약 습관 · 설정 온도 1도 올리고 선풍기 같이 돌리기 · 에어컨 필터 한 달에 한 번 청소 · 인버터 에어컨은 껐다 켰다 반복하지 말고 켜두기 · 한전ON 앱으로 실시간 사용량 확인하기 특히 세 번째가 의외였어요. 잠깐 나갈 때 껐다가 다시 켜는 게 절약인 줄 알았는데, 인버터형은 다시 켤 때 최대 출력으로 돌...

장마철 차량 침수, 대처법하고 보험 보상 정리했어요.

장마철 차량 침수, 저는 이게 진짜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제주는 비가 한번 쏟아지면 무섭게 오거든요. 가게 앞에 세워둔 차 때문에, 작년엔 주차장 배수구가 역류하는 걸 보고 우산도 없이 뛰어나간 적도 있어요. 올해는 이례적으로 7월 장마가 예보됐다고 해서, 차가 침수됐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보상은 어떻게 받는지 미리 정리해뒀어요. 재시동은 절대 금물이에요 물에 잠긴 차를 억지로 다시 시동 걸면 엔진 안으로 물이 들어가 완전히 망가질 수 있어요. 게다가 이 경우 보험 보상까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침수됐다 싶으면 시동을 걸지 말고 그대로 견인을 맡기는 게 원칙이에요. 물이 차오를 때 이 순서대로 운전 중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에요. 그래도 순서를 알아두면 최악은 피할 수 있어요. 타이어 절반 이상 잠기기 전에 빠져나오기 시동이 꺼지면 다시 걸지 않기 차 문 열고 몸만 높은 곳으로 대피 지하차도·교량 아래는 절대 진입 금지 안전한 곳에서 보험사에 견인 요청 무엇보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물이 빠르게 차오르면 차는 포기하고 몸부터 빠져나오는 게 맞아요. 어디까지 잠기면 위험하냐면 애매하게 물이 고인 도로를 만나면 지나갈지 말지 고민되잖아요. 판단 기준은 타이어 높이예요. 물 높이 판단 타이어 1/3 이하 (범퍼 하단) 저속으로 조심히 통과 가능 타이어 1/2 이상 (번호판 가림) 진입 금지 타이어 절반 이상 물이 차면 엔진 공기 흡입구로 물이 빨려 들어가 시동이 꺼지고 침수차가 돼요. 번호판이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 무조건 돌아가세요. 보험 보상은 이렇게 받아요 침수 피해는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이 있어야 보상받을 수 있어요. 주차 중 침수나 운행 중 불어난 물 피해가 여기 해당돼요. 본인 과실이 없으면 보험료 할증도 안 되고요. 올해부터는 기준도 넓어졌어요. 예전엔 우리 동네에 기상특보가 떠야 보상됐는데, 이제는 인접 지역에...

2027 최저임금 심의 막바지, 자영업자가 챙길 것 정리했어요.

2027 최저임금이 곧 정해진다는데, 자영업 하는 저는 이맘때가 제일 신경 쓰여요. 제주에서 가게를 하면서 직원을 두다 보니, 내년 최저임금이 얼마가 될지가 인건비랑 바로 직결되거든요. 아직 최종 결정은 안 났는데, 지금 어디까지 왔고 사장 입장에서 뭘 미리 챙겨두면 좋을지 정리해봤어요. 지금 상황 요약 · 2027년 적용 최저임금은 아직 심의 중 (7월 초 기준) · 노동계와 경영계 요구안이 팽팽하게 맞선 상태 · 법정 시한(6월 29일)은 지났고, 7월 중순 타결 전망 · 확정되면 8월 초에 고시될 예정 지금 어디까지 왔냐면 내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이 함께 정해요. 올해도 예년처럼 양측 입장 차가 컸는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격차를 조금씩 좁혀왔어요. 최초 요구안은 노동계가 시급 12,000원, 경영계가 동결(10,320원)이라 차이가 1,680원이었는데, 4차 수정안까지 오면서 1,290원으로 줄었더라고요. 다만 아직 합의점을 못 찾아서, 7월 중순쯤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여요. 구분 노동계 경영계 최초 요구안 12,000원 10,320원 (동결) 4차 수정안 11,700원 10,410원 참고로 2026년 현재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이에요. 사장님이 미리 챙겨둘 것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사장 입장에서 미리 준비해두면 마음이 편해요. 저도 매년 이맘때 몇 가지를 점검하거든요. 최저임금 결정 전 점검 리스트 · 인상 시나리오별로 인건비 미리 계산해보기 · 근로계약서 임금 조항이 최신 상태인지 확인 · 주휴수당이 시급에 포함인지 별도인지 정리 · 수습 감액(90%) 적용 대상이 맞는지 재확인 특히 근로계약서는 최저임금이 바뀌면 임금 조항도 다시 써야 해요. 미작성이나 미교부는 과태료 대상이라, 이 참에 챙겨두면 좋아요. 확정 전이라 주의할 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건,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위에 적은 숫자들은 노사가 ...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7월 6일 시작.

얼마 전에 가게에서 쓸 업무용 폰을 하나 새로 개통했는데, 앞으로는 이 과정이 좀 달라진다더라고요. 7월 6일부터 휴대폰 개통할 때 안면인증이 도입되거든요. 신분증만 내면 되던 게, 이제 얼굴까지 확인하는 절차가 하나 더 생기는 거예요. 대포폰이랑 보이스피싱을 막으려는 취지라는데, 막상 개통하러 갔다가 당황하지 않으려면 미리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봤어요. 7월 6일부터 이렇게 바뀌어요 · 대상: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으로 하는 신규 개통, 번호이동, 기기변경, 명의변경 · 방식: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 · 인증 실패 시: 모바일신분증 앱 또는 당일 발급 주민등록초본으로 대체 가능 · 얼굴 정보는 따로 저장하지 않고 일치 여부만 확인 왜 얼굴까지 확인하냐면 이유는 대포폰 때문이에요. 남의 신분증을 훔치거나 위조해서, 혹은 해킹으로 빼낸 정보로 폰을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에 쓰는 범죄가 계속 늘었거든요.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다고 해요. 기존엔 신분증 진위만 확인했는데, 이제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이 같은 사람인지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단계가 추가돼요. 남의 신분증으로는 개통을 못 하게 막겠다는 거죠. 개통할 때 순서는 이렇게 대리점 방문 또는 비대면 개통 시작 신분증 제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PASS 앱 기반 안면인증 (미가입자도 가능) 인증 성공하면 개통 진행 실패하면 모바일신분증·초본 등으로 대체 인증 고령층이나 스마트폰이 없는 분들은 절차가 좀 번거로울 수 있어요. 시행 초기엔 개통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게 좋아요. 내 얼굴 정보는 괜찮을까 이 부분이 제일 걱정되실 텐데요. 정부는 안면인증에 쓴 얼굴 정보는 따로 저장하지 않고 '일치·불일치' 결과값만 남긴다고 밝혔어요. 다만 생체정보를 다루는 만큼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서, 정부는 10월에 관련 법을 고쳐 근거를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

올해 초복이 7월 15일이래요, 복날 보양식 미리 챙겨두려고요.

올해 초복이 언제인가 찾아봤더니 7월 15일이더라고요. 제가 제주에서 가게를 하다 보니 복날만 되면 손님들 발길이 확 늘어서, 이맘때면 저도 모르게 달력부터 보게 돼요. 작년 초복엔 미리 재료 준비를 못 해서 점심 장사에 진땀 뺐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삼복 날짜부터 미리 챙겨두려고요. 알아보니 2026년은 복날 사이가 좀 특이하더라고요. 2026년 삼복 날짜 · 초복: 7월 15일 (수) · 중복: 7월 25일 (토) · 말복: 8월 14일 (금)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로 벌어지는 '월복'이라, 삼복더위가 예년보다 길게 이어질 수 있어요. 올해 복날이 좀 다른 이유 복날은 매년 날짜가 바뀌어요. 하지와 입추를 기준으로 '경일(庚日)'을 세서 정하거든요. 보통은 초복부터 말복까지 20일인데, 올해처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로 벌어지면 전체 삼복 기간이 한 달을 넘겨요. 이런 해를 월복이라고 부른대요. 쉽게 말하면 올여름은 무더위가 더 오래간다는 뜻이에요. 그만큼 기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얘기죠. 삼계탕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복날 하면 삼계탕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근데 알아보니 체질에 따라 맞는 보양식이 다르더라고요. 무조건 뜨거운 삼계탕이 답은 아니라는 거예요. 체질별 보양식 · 기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 삼계탕, 장어 · 몸에 열이 많은 편 — 오리백숙, 콩국수, 초계국수 · 속이 더부룩할 때 — 추어탕, 전복죽 · 입맛이 없을 때 — 시원한 냉국, 수박 같은 제철 과일 꼭 고기가 아니어도 단백질과 수분을 챙기는 게 핵심이라고 해요. 더운 날 억지로 뜨거운 것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 거죠. 제주에서는 이렇게 챙겨요 제주 살면서 느낀 건데, 복날 보양식도 지역마다 색깔이 있어요. 제주는 전복이 흔하다 보니 전복죽이나 전복뚝배기를 많이 챙겨 먹어요. 갈치국이나 옥돔미역국으로 기력을 채우는 집도 많고요. 저희 가게도 복날엔 평소보다 해산물 재료를 넉넉히 들여놓는 편...

평생교육이용권 35만 원 준대요, 6월 말 마감이라 서둘러야 해요.

평생교육이용권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저는 장사하느라 늘 "나중에 배워야지" 하고 미뤄둔 게 많거든요. 제주에서 가게 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지나가서, 뭘 새로 배운다는 게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러다 이 평생교육이용권을 알게 됐는데, 35만 원어치 강좌를 지원해준다더라고요. 마침 지자체마다 6월 말에 마감되는 곳이 많아서, 관심 있으면 지금 챙겨야겠다 싶어 정리해봤어요. 왜 지금 서둘러야 하냐면 평생교육이용권은 1년 내내 받는 게 아니라, 지자체별로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을 받아요. 지역에 따라 6월 말에 2차 모집이 마감되는 곳이 많습니다. 예산이 정해져 있어 일찍 마감되기도 하니, 관심 있으면 본인 주소지 공고를 빨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평생교육이용권, 어떤 지원이냐면 평생교육이용권은 배우고 싶은 강좌 수강료로 쓸 수 있는 지원금이에요. 1인당 연 35만 원을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받아서,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의 강좌나 교재비에 쓸 수 있어요. 어학, 자격증, 컴퓨터, 취미 강좌까지 종류가 꽤 다양하더라고요. 한 가지 알아둘 건, 받은 포인트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써야 하고 남으면 소멸돼요. 현금화도 안 되고요. 그러니 신청만 해두고 묵히면 아까운 셈이에요. 참고로 성실하게 다 쓰고 출석률을 채우면 우수이용자로 뽑혀 최대 3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어요. 누가 받을 수 있나 대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어요.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보시면 돼요. 유형 대상 일반 19세 이상 성인 (기초·차상위 우선) 장애인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 65세 이상 AI·디지털 30세 이상 성인 일반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이 우선 선발되지만, 지역특화나 일부 유형은 소득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본인 지역 공고를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신청은 이렇게 해요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lllcard.kr) 접속 주민등록 주소지의 광역지자체...

제주 여름 여행, 항공권이랑 렌터카 예약 타이밍이 진짜 중요해요.

제주 여름 여행 준비하는 분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묻는 게 렌터카예요. 제가 제주에 살다 보니 여름만 되면 주변에서 "렌터카 언제 예약해야 하냐"고 물어보거든요. 작년엔 육지 사는 친구가 7월에 갑자기 제주 온다고 차를 알아보다가, 경차 하루 값 듣고 깜짝 놀라서 전화가 왔어요. 평소 같으면 2~3만 원이면 빌리는 차가 6만 원을 넘더라는 거예요. 제주 여행은 사실 어디를 가느냐보다 언제 예약하느냐로 비용이 갈려요. 매년 보다 보니 그게 진짜 체감되더라고요. 그래서 항공권이랑 렌터카를 언제 어떻게 잡으면 좋은지, 현지 사는 입장에서 정리해봤어요. 왜 예약 타이밍이 중요하냐면 제주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가 성수기예요. 이때는 렌터카 하루 요금이 평소의 두 배 가까이 뛰고, 그나마도 차가 없어서 못 빌리는 경우가 생겨요. 항공권도 마찬가지라, 같은 여행이라도 예약 시점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항공권은 요일이랑 시간대가 좌우해요 항공권부터 보면,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 비행기가 제일 비싸요. 직장인들 휴가 일정이 거기 몰리거든요. 하루만 비틀어서 평일 오전이나 늦은 밤 비행기를 타도 체감 비용이 꽤 줄어요. 저비용항공사들이 비정기적으로 특가를 푸는데, 앱 알림을 켜두면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대에서 싼 자리가 종종 나오더라고요. 렌터카는 미리, 그리고 완전자차로 렌터카는 빠를수록 좋아요. 성수기 차량은 보통 출발 45일 전쯤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늦어도 2주 전에는 잡는 게 안전해요. 임박해서 예약하면 가격이 확 뛰고 원하는 차종도 없어요. 차종은 아반떼나 K3 같은 준중형이 인기예요. 연비도 괜찮고 제주 좁은 길에 주차하기도 편하거든요. 보험은 꼭 완전자차로 챙기시고요. 화면에 뜨는 최저가만 보고 예약했다가, 현장에서 보험료가 붙으면 결제 금액이 확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시기 평균 일일 요금(참고) 1월 (비수기) 8만 원대 연중 평균 10만 원대 7월 (성수기) 14만 원대 ...

여름만 되면 가게 음식 상할까 봐, 식중독 예방법 제대로 정리했어요.

여름 식중독, 가게 하는 사람한텐 진짜 남 일이 아니거든요. 제가 제주에서 작은 가게를 하는데, 작년 여름엔 아침에 무쳐둔 반찬이 점심도 되기 전에 시큼해져서 깜짝 놀랐어요.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그러니까, 한여름 음식 관리가 만만치 않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식중독 예방법을 제대로 한번 정리해두려고요. 장사하면서 체감한 것들 위주로요. 여름 식중독, 어떤 균이 문제냐면 식약처 자료를 보면 식중독 원인균 중에 살모넬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요. 그 뒤로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순이고요. 살모넬라는 특히 닭고기나 달걀 같은 데서 잘 생기는데, 37도 안팎에서 제일 활발하게 번식한대요. 한여름 실온이 딱 그 온도라 더 위험한 거죠. 결국은 보관 싸움, 실온에 두는 시간이 관건 제가 장사하면서 체감한 건, 식중독은 결국 보관 싸움이라는 거예요. 조리한 음식을 상온에 2시간 이상 두면 세균이 확 늘어나거든요. 특히 30도가 넘는 날엔 1시간 안에 냉장고에 넣는 게 안전해요. 냉장실은 5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하는 게 기본이고요. 장 봐온 거 정리할 때도 고기나 생선은 제일 안쪽 찬 곳에 두는 게 좋아요. 저는 요즘 냉장고에 온도계를 하나 따로 두고 수시로 확인하는 편이에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① 조리 전후 손 씻기 ②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③ 물은 끓여 먹기 ④ 칼·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하기 ⑤ 조리도구 세척·소독하기 ⑥ 남은 음식은 빨리 식혀 냉장 보관하기 이런 증상이면 식중독 의심 음식 먹고 나서 구토나 설사, 복통이 나고 열까지 오르면 식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보통 하루 이틀이면 가라앉지만, 탈수가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가면 병원에 가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은 탈수에 더 취약해서 빨리 진료받는 게 좋아요. 설사가 심하다고 함부로 지사제를 먹으면 오히려 균 배출이 늦어질 수 있으니 그것도 주의하고요. 식약처 식중독 예방정보 확인하기 남은 음식 다시 ...

에너지바우처 6월 15일부터 신청이래요, 올해 달라진 게 있더라고요..

엊그제 친정 엄마랑 통화하다 에너지바우처 얘기가 나왔거든요. 여름 전기세가 무섭다고 에어컨도 맘 편히 못 켜겠다 하시는데, 마침 올해 신청이 6월 15일부터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우리 엄마처럼 정작 받을 수 있는 분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제주에서 가게 하면서 여름 냉방비 체감하는 입장이라 남 일 같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대상이 누구고 얼마나 받는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한눈에 보기 · 신청 기간: 2026년 6월 15일 ~ 12월 31일 · 대상: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 등 포함 가구 · 금액: 가구원 수에 따라 연 29만 원대 ~ 70만 원대 · 올해부터 여름·겨울 구분 없이 1년 내내 자유롭게 사용 올해 에너지바우처, 뭐가 달라졌냐면 가장 큰 변화는 계절 구분이 사라진 것 이에요. 예전엔 하절기(냉방)·동절기(난방) 사용 상한이 따로 있어서 여름에 안 쓰면 아까운 경우가 있었거든요. 올해부터는 연간 지급액을 여름에 몰아 쓰든 겨울에 몰아 쓰든 자유예요. 지원 규모도 늘었어요. 추경으로 예산이 추가되면서 지원 대상 가구가 130만 가구 수준으로 확대됐고, 도서·산간처럼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는 지역의 등유·LPG 사용 가구까지 포함됐습니다. 가구원 수별 연간 금액은 아래와 같아요. 가구원 수 2026년 연간 지원금액 1인 가구 295,200원 2인 가구 400,800원 3인 가구 566,700원 4인 이상 가구 701,300원 에너지바우처 대상, 누가 받을 수 있나 여기가 좀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소득 기준 하나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해요.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 여야 하고요. 여기에 더해 가구원 중에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구성원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둘 중 하나만 맞아선 ...

🏠 전세 재계약 앞두고 알아봤더니 버팀목 금리가 이렇게....

🏠 부동산·주거 2026.06.09 by 알다 약 5분 읽기 가게 단골 중에 이제 막 독립한 청년 손님이 있어요. 며칠 전에 전세 구하는데 대출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더라고요. 시중은행 가니까 금리가 4% 넘게 나온다고요. 저도 예전에 전셋집 옮길 때 금리 때문에 머리 아팠던 기억이 나서, 같이 좀 알아봤어요. 그러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들여다봤는데, 생각보다 금리가 훨씬 낮더라고요. 조건만 맞으면 시중은행이랑 1%p 넘게 차이 나요. 버팀목이 뭐길래 이렇게 싼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운영하는 정부 정책 대출이에요. 무주택 서민이랑 청년한테 낮은 금리로 전세보증금을 빌려주는 제도예요. 시중은행 상품이 아니라 정부 기금이라 금리가 낮은 거예요. 구분 시중 전세대출 버팀목 금리 연 3.5~4.5% 연 2.5~3.5% 청년 우대 시 해당 없음 최저 연 1%대도 가능 1억 기준 연이자 차이 - 약 100~200만 원 절약 1억 빌리는 기준으로 1년에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차이예요. 2년 전세 계약이면 그 두 배니까, 작은 돈이 아니에요. 그 손님도 이 차이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더라고요. 청년이면 금리가 더 내려가요 특히 청년 전용 버팀목은 우대금리가 많이 붙어요. 만 19~34세(군 복무 기간 빼면 최대 39세까지)면 청년 전용 상품 대상이에요. 여기에 지방 소재 주택이면 0.2%p 더 깎이고, 다른 우대 조건들 채우면 최저 연 1%까지도 내려가요. 제주처럼 지방은 이 0.2%p 인하가 자동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도권보다 유리한 면도 있어요. 그 손님도 제주 거주라 이 혜택 받을 수 있었고요. 6월엔 대출 한도 기준도 바뀌어요 한 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게, 스트레스 DSR이라는 제도예요. 대출 한도를 정할 때 "지금 금리가 나중에 더 오르면?"을 미리 가정해서 한도를 좀 줄이는 규제인데, 이 기준 금리가 매년 6월이랑 12월에 ...

🌧️ 장 보러 갔다가 영수증 보고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5월기준 물가가 너무올랐네요ㅠㅠ

🌧️ 연휴·생활 2026.06.07 by 알다 약 4분 읽기 어제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계산대에서 영수증 받고 또 한숨이 나왔어요. 분명 평소랑 비슷하게 담았는데 금액은 더 나왔거든요. 장바구니에 든 건 똑같은데 가격만 슬금슬금 오른 거예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까 그게 기분 탓이 아니더라고요.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1% 올랐대요. 6월 2일에 발표된 통계인데, 특히 먹거리 쪽이 더 크게 뛰었어요. 5월 소비자물가 핵심 · 전체 물가 : 1년 전 대비 3.1% 상승 · 전월(4월) 대비로도 0.5% 상승 · 체감 큰 품목 : 외식비, 가공식품, 농산물 · 정부 물가안정 목표(2%)를 웃도는 수준 왜 유독 먹거리가 더 오를까 전체 물가는 3.1%인데, 장 볼 때 체감되는 건 그보다 훨씬 큰 느낌이잖아요. 그게 착각이 아니에요. 우리가 자주 사는 품목들이 평균보다 더 많이 올랐거든요. 외식비는 한 번 오르면 잘 안 내려가요. 식당 입장에서 재료값, 인건비, 임대료가 다 오르니까 메뉴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가게 하는 입장이라 이건 진짜 이해가 돼요. 안 올리고 버티다가 결국 못 버텨서 올리는 거거든요. 올리는 사장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가공식품도 비슷해요. 원재료값이 오르면 라면, 과자, 음료 같은 게 차례로 올라요. 한 번 가격표 바뀌면 좀처럼 원래대로 안 돌아오고요. 물가 오를 때 그나마 덜 쓰는 법 거창한 절약법 말고, 제가 실제로 해보니까 효과 있던 것들만 적어볼게요. 장보기에서 바로 써먹는 것 · 마트 폐점 1~2시간 전 가기 — 신선식품 떨이 할인 · 전통시장 + 온누리상품권 — 상품권 할인에 시장 가격까지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전날 피하기 (사람 몰려 떨이 적음) · 장보기 전 냉장고 한 번 찍고 가기 (중복 구매 방지) · 가공식품은 대용량 + 단위가격 비교 (100g당 가격 보기) 특히 단위가격 보는 습관은 진짜 추천해요. ...

💳 자영업 자금 급할 때 2~3% 저금리로 빌리는 방법 있어요!!

💳 금융·세금 2026.06.01 by 알다 약 4분 읽기 자영업하다 보면 진짜 답 없을 때가 있어요. 매출은 줄었는데 임대료랑 인건비는 그대로 나가고, 카드값 막을 돈은 부족하고. 저도 몇 년 전에 그런 시기가 있었는데, 은행 가니까 신용대출 금리가 너무 높아서 망설였던 기억이 나요.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게 소상공인 정책자금이에요. 정부가 자영업자 대상으로 굴리는 저금리 융자인데, 은행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훨씬 낮거든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핵심 · 금리 : 연 2~3%대 고정·변동 (일반 대출보다 훨씬 낮음) · 한도 : 목적별 최대 7천만 원 · 대상 :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 용도 : 창업자금 / 운영자금 · 신청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중) 은행 대출이랑 뭐가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금리예요. 은행 신용대출은 자영업자한테 보통 5~7% 이상 부르는데, 정책자금은 2~3%대예요. 7천만 원 빌리면 1년 이자 차이가 200만 원 넘게 나요. 이게 진짜 커요. 대신 아무나 다 되는 건 아니에요. 매출 규모 조건도 있고, 사업자등록 기간이나 신용 상태도 봐요. 그래도 은행에서 거절당한 분들도 정책자금은 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일단 알아볼 가치가 있어요. 구분 일반 은행 대출 정책자금 금리 연 5~7%+ 연 2~3%대 한도 신용도 따라 최대 7천만 원 심사 신용 위주 사업성·매출 위주 지금 신청하는 게 유리한 이유 정책자금은 연중 신청 가능하긴 한데, 1년 예산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하반기로 갈수록 예산이 소진돼서 신청이 막히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이 6월 초니까 상반기 끝물이에요. 자금 융통이 필요한 상황이면 예산 넉넉할 때 미리 알아보는 게 나아요. 7~8월 넘어가면 "올해 예산 소진" 떠서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거든요. 신청 전 미리 준비하면 좋은 서류 · 사업자등록증 · 임...